10일 증시에서중국원양자원을 비롯한 중국 관련 종목들이 급등반전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1분 현재 중국원양자원은 지난 8~9일간 이틀에 걸친 하한가 행진을 멈추고 전일 대비 8%대 높은 9600원대 후반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종목의 대표주인 중국원양자원의 급등은 국내 상장 중국종목의 동반급등으로 이어졌다. 현재성융광전투자는 6.48% 높은 7560원에,중국식품포장은 3.77% 높은 5510원에,차이나킹(411원 ▲2 +0.49%)은 3.46% 높은 4330원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중국원양자원은 전주말 장 마감 후 시장이 전혀 예측하지 못했던 유상증자 계획을 덜컥 내놓으면서 지난 8일 하한가를 기록했다. 9일에는 최대주주 지분의 명의신탁 논란이 증권가에 회자되면서 다시 하한가를 맞았다.
9일 저녁 중국원양자원은 증자를 철회하고 앞으로 시장과 소통하겠다고 공시한 바 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10일 중국원양자원에 대해 '강력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1만6500원을 유지했다. 유상증차 철 회로 주가 희석 우려가 해소됐고 앞으로 시장과의 소통력 개선이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또 편법상장 논란은 오해이며 상장폐지 등의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다.
송광수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국부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 법인의 해외 상장을 금지하고 있어 중국회사들의 해외 상장시 모회사 설립은 통상적인 케이스"라며 "중국 자회사는 농림부 등록 업체로 상장 통한 자금 조달을 위해 사업 자회사 사장이 국적을 포기하는 것이 오히려 중국 현지 사업에서는 더 큰 리스크"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