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사람이 뛰고 하늘이 돕는다

평창, 사람이 뛰고 하늘이 돕는다

평창(강원도)=김수홍 MTN기자
2011.02.15 19:11

< 앵커멘트 >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IOC 현지실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한마음으로 뛰는 강원도민들 그리고 우리 기업인들의 활약이 평가위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수홍 기잡니다.

< 리포트 >

평창엔 지금 하늘이 돕고, 사람이 뜁니다.

30cm 넘게 내린 눈은 평창의 산과 들을 은빛으로 수놓았습니다.

온통 눈속에 묻힌 평창은 '한국의 눈마을'이란 수식어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게다가 맑게 갠 날씨는 '청정 강원'의 모습을 실사단에 뽐내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강원도 주민들과 유치위원회, 여기에 국내 대표 기업인들까지 한마음이 되어 유치전에 뛰고 있습니다.

오늘 열린 실사단 환영만찬엔 이명박 대통령을 비롯해 IOC위원인 이건희삼성전자(178,400원 ▼11,200 -5.91%)회장도 참석해 평가위원들과 만났습니다.

이 회장은 모레 보광휘닉스파크 실사에도 IOC 위원 자격으로 직접 참석해 실사단을 영접할 예정입니다.

또 그 다음날인 18일 공식만찬에 참석해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의 평창을 알리는 등 가능한 모든 행사에 참석해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게 됩니다.

이건희 회장은 삼성 특검으로 유죄판결을 받은 뒤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을 이유로 재작년 단독사면을 받은 만큼 가장 활발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장인 조양호 한진 회장은 어제 미리 도착해 17개 프리젠테이션 주제를 최종 점검했습니다.

[인터뷰] 김만기 / 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미디어부장

"모든 준비는 끝났습니다. 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도민들의 염원, 스포츠계의 활동과 재계의 후원에 힘입어 성공적인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국민들의 염원, 발로 뛰는 스포츠계와 재계 땀방울의 결실은 오는 7월 6일 남아공 더반에서 열리는 IOC 총회에서 확인됩니다.

평창에서 머니투데이방송 김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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