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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그룹이진흥기업(995원 ▼28 -2.74%)에 지급제시 된 상거래어음을 결제키로 결정했다.
2일 채권단 및 효성그룹에 따르면 지난달말 진흥기업에 지급제시된 상거래 어음을 양측의 논의 끝에 대주주인 효성측이 대지급키로 결정했다.
어음 결제 규모나 결제 방식은 아직 미정이다. 효성측이 전액을 결제할 지 채권단의 일부 지원이 있을지는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효성측에서 진흥기업에 대여 형식으로 자금을 지원할 지 아니면 다른 방식으로 지원할 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업계 관계자는 "진흥기업에 돌아온 상거래어음을 효성측에서 결제키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진흥기업 워크아웃을 계속 추진할 의사로 보이며 정상화 의지를 밝힌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효성그룹 관계자도 "지원키로 결정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효성그룹이 진흥기업에 자금지원을 결정하면서 진흥기업 사적 워크아웃은 더욱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앞서 진흥기업은 지난달 28일 거래은행에 지급제시 된 상거래어음 255억7000만원을 결제하지 못해 1차 부도 처리됐다. 2일까지 어음을 결제하지 않을 경우 최종 부도처리 될 상황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