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업계가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일부는 현지법인들과 연락이 두절되는 등 사태파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삼성전기(434,000원 ▼23,000 -5.03%)는 "도쿄 록본기에 판매법인(사무실)이 있다"며 "그러나 통신 두절로 연결이 안 돼 현지 상황이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LG이노텍(320,500원 ▲17,500 +5.78%)은 "도쿄에 판매 지사와 연구소가 있는데 모두 이상이 없는 걸로 파악됐다"며 "그러나 물류 차질 여부 등의 구체적인 영향은 시간을 두고 봐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두 회사는 각사 일본 지사의 피해 유무와 함께 현지 경쟁사 피해 유무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TDK, 니덱, 교세라, 무라타 등 경쟁사들이 직접 피해지역에 있지는 않지만 여진이 지속되고 있어서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거래선이나 동종 업계는 주로 오사카에 있어서 직접적인 영향은 없을 것 같다"면서도 "여진과 흔들림이 계속되고 있어 현지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