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계속 수행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계속 수행

김신정 MTN기자
2011.03.28 14:23

< 앵커멘트 >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세간의 논란을 일축하고 위원장직을 계속 수행할 뜻을 밝혔습니다.

흔들렸던 동반성장위가 중심을 잡아갈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보도에 김신정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올 들어 4번째 열린 동반성장위원회 임시회의.

그동안 사퇴의사를 밝혔던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전체회의에 앞서 자신의 거취를 놓고 여러 말들이 많았다며 조심스레 말을 꺼냈습니다.

정 위원장은 며칠동안 대통령의 확고한 의지와 국민들의 지지를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위원들에게 이제는 자신을 믿고 노력해 달라고 말했습니다.

사실상 동반성장위원장직에서 물러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것입니다.

[인터뷰] 정운찬 /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저 역시 어떤 어려움이 있더라도 위원 여러분이 변함없는 지지를 보내주신다면 초심을 유지해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최근 '초과이익공유제' 논란에 대해선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일부 정부 부처와 재계가 이익공유제 취지를 오해하고 폄훼해 아연실색했지만 이를 하나의 진통으로 여기고 위원들과 실천 방안을 협의해 나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정 위원장은 최근 부적절한 처신을 했다는 신정아 씨 자서전 내용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학교와 자신의 명예를 훼손할 일은 하지 않았다는 겁니다.

[인터뷰] 정운찬 / 동반성장위원회 위원장

"서울대 총장 재직시 학교와 저의 명예를 훼손할 일을 하지 않았음을 여러분에게 분명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동반성장위는 오늘 회의에서 사회적 오해를 불러일으킨 초과이익공유제 명칭을 변경하기로 하고, 이를 추진할 13명 내외로 구성되는 실무위원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김신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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