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아한 역동성이란 바로 이 차를 두고 한 말이 아닐까"
지난 10일 막을 내린 '2011 서울모터쇼'에서 가장 주목받은 신차는 단연 BMW 부스 한 가운데 자리 잡은 '뉴 650i 컨버터블'이었다. 스포츠 모터보트의 뱃머리에서 퍼져 나오는 파도의 움직임을 연상시키는 곡선미와 길고 넓게 뻗은 후드와 평평하게 이어진 벨트라인은 관객들이 감탄하기에 충분했다. 한 관람객은 "예술 조각 작품이 자동차로 만들어진 것 같다"면서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차"라고 말했다.
하지만 BMW 650i 컨버터블의 매력은 겉모습이 전부는 아니다. 운전자를 배려한 실내와 강력한 동력성능 모두 합격점이다. 우선 공조와 오디오 시스템은 운전자를 향해 배치했고 변속레버와 브레이크, 루프 작동 등 주요 조작 패널도 운전자가 손쉽게 작동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또 BMW의 자랑인 헤드업디스플레이(HUD)도 다양한 컬러를 활용한 3D 그래픽으로 앞 유리창에 표시, 실제 교통신호와 정보를 사실감 있게 제공한다.
주행성능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터보차저가 실린더 뱅크 사이의 V자로 위치하고 있는 특별한 구조의 엔진도 뛰어난 효율성과 함께 탁월한 주행 성능을 자랑한다. 배기량 4400cc급 8기통 엔진은 5500~6400 엔진회전수(rpm)에서 407마력의 최고출력을 뽐내며 최대토크도 거의 모든 영역(1750~4500rpm)에서 61.2kg.m를 뽑아낸다. 리터당 10km수준인 연비도 합격점이다. 여기에 8단 스포츠 자동 변속기를 얹어 정확한 변속감을 선사한다.
이 완벽한 차의 가격은 1억5810만원으로 전국 BMW 전시장 어느 곳에서나 주문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