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이 8일SK그룹을 압수수색한 가운데,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이날 오후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최 회장은 지난달 30일 해외사업을 위해 아제르바이잔으로 출국했으며, 지난 4일 스페인 마드리드를 찾아 현지 에너지 업체인 렙솔과 윤활기유 합작공장 신설 등 사업제휴를 마무리지었다.
그는 이날 오후 4시쯤 전용기로 김포공항에 도착했으며, 입국장에 설치된 VIP 전용 출구를 통해 시내 모처로 이동했다. SK그룹은 최 회장에게 검찰 압수수색을 보고하고, 주요 경영진들이 참여하는 비상 대책회의도 열 것으로 보인다.
SK그룹 관계자는 "최 회장이 해외사업 일정을 마치고 귀국한 것은 사실이나 이후 세부적인 일정은 알지 못한다"고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