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스 컨퍼런스 개최…LG 구글 TV 공개·자체 개발 스마트TV용 칩셋 발표

LG전자(118,400원 ▲1,200 +1.02%)가 3D TV의 대형화를 선도하겠다고 선언했다.
LG전자는 'CES 2012' 개막 하루 전인 9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시안 호텔에서 ‘LG전자 프레스 콘퍼런스’를 열고 전략제품과 혁신기술을 소개했다. 특히 55인치부터 84인치까지 대형 3D TV 풀 라인업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3D TV 대형화를 내세웠다.
LG전자는 풀HD 보다 해상도(3840*2160)가 4배 높은 84인치 초고화질(UD)TV와 55인치 3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등을 공개했다.
안승권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올해 TV 트렌드는 3D의 대형화”라며 “3D 콘텐츠가 양적, 질적으로 성장하면서 소비자들이 보다 실감나는 3D 감상을 위해 대형 화면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업그레이드된 독자 플랫폼 ‘넷캐스트(Netcast)’도 소개됐다. LG전자는 올해 출시될 평판TV 라인업 가운데 60% 이상에 ‘넷캐스트’를 탑재할 계획이다. 넷캐스트는 매직 리모컨으로 음성인식이 가능해 사용자 편의성도 높아졌다.
이날 구글 플랫폼을 적용한 스마트 TV도 선보였다. ‘LG 구글TV’는 스마트TV 플랫폼으로 ‘구글 TV OS’가 탑재되며, 사용자는 구글TV가 제공하는 구글 서비스와 애플리케이션을 즐길 수 있다. 매직 리모컨에 쿼티(QWERTY) 자판을 결합한 LG 구글TV만의 리모컨이 강점이다. LG 구글TV도 시네마 3D 기술이 기본 탑재돼 최적의 3D 시청환경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LG전자가 자체 설계한 스마트 TV용 칩셋이 소개됐다.
안 사장은 “지난 2년간 개발해 온 스마트 TV용 자체설계 칩셋 L9은 향후 LG 시네마 3D 스마트 TV 경쟁력을 크게 높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