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영진 기자 =

폴 제이콥스 퀄컴 회장은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가전쇼 CES2012 기조연설에서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이 선진국보다 더 빠른 속도로 모바일 환경이 생활 속에 뿌리내릴 것"이라며 "신흥시장을 잡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폴 제이콥스 회장은 "3년 뒤에는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의 절반 이상이 신흥시장에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퀄컴은 전 세계 모바일시장 규모가 몇 년 안에 1조3000억달러를 넘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는 또 "신흥시장은 칩셋 가격에 민감하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신흥시장에 스마트폰을 공급하기 원하는 노키아와 협력관계를 강화할 계획"이라고설명했다.

제이콥스 회장은 이날 또자체 개발한 미라솔 디스플레이와 스냅드래곤SⅡ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가 탑재된 전자책단말기 '한본C18'도 소개했다.
이 제품은 2월 중 중국에서 우선 출시될 예정이다.
미라솔 디스플레이는 퀄컴과 교보문고가 합작 개발해 2011년 11월 출시한 전자책단말기 '교보 e리더'에도 장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