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현재 국내에서 가동 중인 원자력 발전소의 비상디젤발전기를 특별 점검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은 이달 안에 외부 전문가와 제작사 등 관계자 입회하에 원전 비상디젤발전기에 대한 긴급 점검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지난 15일 실시한 고리 원자력발전 1호기 비상디젤발전기 성능 시험에서 발전기가 고장으로 가동 되지 않자, 지경부가 취한 조치다.
점검대상은 현재 가동 중인 원전 16기(고리3·4, 신고리1, 월성 1·2·3·4, 영광 2·3·4·5·6, 울진 2·3·5·6) 32개 비상디젤발전기며, 정기 예방보수중인 원전 비상 발전기도 보수 기간 중 별도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리원전 1호기 비상디젤발전기에 대해서도 외부전문가 등을 통해 미 작동 원인을 철저히 규명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