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투자전문(PEF) 운용사인 보고펀드가 LG실트론 상장절차 중단으로 인한 투자실패의 책임을 따지기 위해 LG그룹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보고펀드는 LG실트론 투자와 관련해 (주)LG와 구본무 LG 회장 및 관련 임원을 상대로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소장을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보고펀드 측은 "지난 2010년 (주)LG와 주주간 계약을 통해 LG실트론의 이사회 결의를 거쳐 상장을 추진했다"며 "이듬해 하순 구 회장의 지시로 상장추진이 중단됨으로써 투자금의 회수기회를 상실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 후 LG실트론의 무리한 계열사 지원으로 인한 실적악화와 시장상황의 변화로 상장자체가 불가능하게 됐다"며 "투자금 회수와 유동화 기회를 상실하는 손해를 입었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1)이지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