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정유·화학업계는 24일 '브렉시트'(영국의 EU(유럽연합) 탈퇴)와 관련해 직접적인 영향은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이지만, 환율 등 대외 변수를 예의 주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유국인 영국에서 국내 석유제품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없고, 브렌트유가 중동산 보다 고가여서 석유제품 수출입 거래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지난 23일 국제 원유 시장에서 브렌트유는 배럴당 50.91달러로 두바이유(46.48달러) 보다 약 9.5% 높은 가격에서 거래를 마쳤다.
정유·화학업계 관계자는 "제품 수출·입 거래가 많지 않아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워낙 큰 대외 변수다 보니 환율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에 "환율 변동에 예의주시고, 향후 추이를 지켜볼 것이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