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청문회 참석한 폭스바겐 "필요한 소명 다해"

환경부 청문회 참석한 폭스바겐 "필요한 소명 다해"

장시복 기자
2016.07.25 12:06

AVK 청문회 한시간 가량 비공개로 진행… 자발적 판매중단 "환경부에 협조하는 차원"

환경부 청문회를 마치고 차에 올라탄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대표/사진=뉴스1
환경부 청문회를 마치고 차에 올라탄 요하네스 타머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대표/사진=뉴스1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이하 AVK)의 차량인증 조작 행정처분과 관련한 환경부 청문회가 25일 오전 10시부터 약 한시간가량 인천 국립환경과학원에서 비공개로 열렸다.

AVK 측에선 요하네스 타머 대표와 국내 인증담당 정재균 부사장, 법무법인 '광장' 및 '김앤장' 소속 자문 변호사들이 함께 참석했다. 환경부의 강공에 AVK 측은 저자세로 일관하며 선처를 호소하는 모습이었다.

청문회를 마치고 나온 타머 사장은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하다"며 "우리 측에서 환경부에 필요한 소명은 충분히 다했다"고 말했다.

향후 행정소송 등 법적 조치 가능성에 대해선 "아직 말할 단계는 아니다"며 즉답을 피했다.

정 부사장도 "환경부 측에 선처를 부탁드렸다"며 "나머지 절차들은 환경부 및 국립환경과학원 측과 얘기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날부터 AVK가 인증 조작 혐의로 인증취소 및 판매중지 등 행정처분 대상이 된 폭스바겐·아우디·벤틀리 34개 차종 79개 모델을 자발적으로 판매 중단한 것과 관련, 정 부사장은 "미리 환경부 측에 협조하는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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