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가정간편식 전문배송업 진출… 새벽배송 서비스 시작

CJ대한통운 가정간편식 전문배송업 진출… 새벽배송 서비스 시작

최석환 기자
2017.06.1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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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본격화… 1200~1500상자 가정간편식 배달

CJ대한통운(69,800원 ▼1,500 -2.1%)이 빠른 성장이 예상되는 가정간편식(HMR) 전문배송업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가정간편식은 국이나 탕, 반찬 등을 데우기만 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완전조리식품과 끓이거나 조리해서 먹는 반조리식품은 물론 치료식과 유기농·천연식품, 샐러드, 주스 등과 같은 신선식품을 뜻한다.

최근엔 이런 가정간편식을 온라인으로 주문해 정기적으로 배달받는 O2O(온·오프라인 연계) 서비스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이와 관련해 CJ대한통운은 최근 밤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가정간편식을 전달하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

CJ대한통운은 최근 밤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가정간편식을 전달하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최근 밤 10시부터 다음날 아침 7시까지 가정간편식을 전달하는 새벽배송 서비스를 시작했다./사진제공=CJ대한통운

CJ대한통운은 이를 위해 일반택배가 아닌 가정간편식만을 배송하는 전담조직과 전용터미널을 갖췄다. 또 택배 시스템을 통해 배송추적이 가능하고, 배송이 끝난 뒤 현장사진을 찍어 고객이 택배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안심배송 서비스도 제공키로 했다.

CJ대한통운은 현재 30여개 업체와 함께 하루 1200~1500상자의 가정간편식을 배송하고 있다. 서비스 제공범위는 서울과 수도권 지역이며, 앞으로 전국 주요 대도시 등을 중심으로 넓혀나간다는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지난해 말부터 가정간편식 배송 시장 진출을 준비해왔으며 올해 4월 첫 서비스를 시작해 안정화 기간을 거쳐 이달 초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했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전국적 거점과 배송추적 등 물류 IT시스템과 정시성을 갖춘 배송 서비스 체계를 통해 가정간편식의 안정적인 문전 배송을 구현하게 된다면 가정간편식 O2O 시장과 배송시장이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홈쇼핑 심야방송 상품이나 신선식품의 당일배송으로도 대상 영역을 넓힐 수 있을 것"이라며 "CJ제일제당(175,800원 ▲1,600 +0.92%)과CJ오쇼핑(38,750원 ▲950 +2.51%), CJ푸드빌 등 그룹 내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최근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가정간편식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국내 가정간편식 시장 규모는 2009년 7100억원에서 지난해 2조3000억원으로 7년간 3배 이상 커졌으며, 올해엔 3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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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석환 산업1부장

"위대해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라"던 셰익스피어의 말을 마음에 담고, '시(詩)처럼 사는 삶(Deep Life)'을 꿈꿉니다. 그리고 오늘밤도 '알랭 드 보통'이 '불안'에 적어둔 "이 세상에서 부유한 사람은 상인이나 지주가 아니라, 밤에 별 밑에서 강렬한 경이감을 맛보거나 다른사람의 고통을 해석하고 덮어줄 수 있는 사람이다"란 글을 곱씹으며 잠을 청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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