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포럼 유럽 2019' 미디어데이서 전 라인업 공개..8K TV 앞세워 3월부터 본격 판매

삼성전자가 유럽을 시작으로 '2019년형 QLED(양자점발광다이오드) TV' 글로벌 판매에 본격 나선다.
삼성전자(188,200원 ▼3,400 -1.77%)는 13일(현지시간) 포루투칼 포르투에서 진행한 '삼성포럼 유럽 2019' 미디어데이에서 '2019년형 QLED TV' 전 라인업을 공개하고 오는 3월부터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유럽의 경우 65형에서 98형에 이르는 8K(해상도 7680×4320) 제품(Q950R), 기능과 디자인에 따라 차별화된 43형에서 82형까지 다양한 4K(해상도 3840×2160) 제품(Q90R·Q85R·Q80R·Q70R·Q60R) 등 총 6개 시리즈 20여개 모델이 판매 대상이다.
시장조사업체 IHS마킷에 따르면 75형 이상 TV 시장은 올해 300만대 규모로 지난해 대비 5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초대형 시장 확대를 위해 올해 QLED TV 라인업의 절반 정도를 75형 이상 모델로 배치한다는 계획이다.
'2019년형 QLED TV'는 'CES(국제전자제품박람회) 혁신상'을 수상한 인공지능(AI) 화질엔진 '퀀텀 프로세서'를 4K제품에까지 확대 적용해 원본 화질에 관계 없이 장면별로 최적의 화질과 사운드를 구현해준다. 또 패널 구조 개선을 통해 화면에 빛을 균일하게 뿌려주는 '울트라 뷰잉 앵글' 기술과 신규 화면 보정 알고리즘으로 시야각을 대폭 개선했다.
특히 '2019년형 QLED TV'는 '뉴 빅스비'가 적용된 개방형 플랫폼으로 사용자 편의성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애플과 협력해 '에어플레이2(AirPlay2)'뿐만 아니라 업계 최초로 '아이튠즈 무비& TV쇼' 서비스를 탑재해 TV에서 볼 수 있는 콘텐츠 폭을 넓혔다. 여기에 '아마존 알렉사', '구글 어시스턴트'와도 연동이 가능해 음성명령 만으로 전원·볼륨·채널 등과 같은 TV의 주요 기능들이 제어된다.
삼성전자는 이와 별도로 QLED 디스플레이를 새롭게 적용한 라이프스타일 TV '더 프레임(The Frame)'과 '더 세리프(The Serif)'의 2019년형 신제품도 공개했다.
1000여점 이상의 작품을 액자처럼 즐길 수 있는 '더 프레임'은 43·49·55·65형 4개 모델에, 세계적 디자이너 부훌렉 형제가 디자인해 심미적 가치를 강화한‘더 세리프’는 43·49·55형 3개 모델에 각각 적용된다. 이 두 제품은 모두 오는 4월경 한국·유럽·미국에서 동시 출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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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종석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올해는 QLED 8K 판매를 본격적으로 확대해 초대형 시장의 격차를 더욱 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가 지난 12일부터 다음달 26일까지 포르투갈 포르투와 터키 안탈리아, 싱가포르 센토사를 순차적으로 돌며 전 세계 주요 거래선과 미디어 3000여명을 대상으로 '삼성포럼 2019'를 개최한다.
올해 10회째를 맞는 삼성포럼은 거래선들과 사업비전을 공유하고 전략제품을 소개하는 자리다. 이번 포럼에선 AI 플랫폼 '뉴 빅스비'를 중심으로 AI 스피커 '갤럭시홈'·'패밀리허브' 냉장고·스마트 TV ·다양한 갤럭시 기기 등 자사 제품은 물론 타사 제품까지 연동하고 제어하는 진정한 '커넥티드 솔루션'을 선보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유럽 등지에서 역사적으로 시민들의 소통 장소이자 도시의 중심 역할을 해 온 '광장(Plaza)'이라는 콘셉트를 적용해 '삼성 플라자'라는 주제로 전시장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