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라인별 순환 휴업한다…"유럽산 부품 공급 차질"

쌍용차, 라인별 순환 휴업한다…"유럽산 부품 공급 차질"

이건희 기자
2020.04.02 17:26
쌍용차 본사 전경.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차 본사 전경. /사진제공=쌍용차

쌍용자동차가 코로나19(COVID-19) 여파로 유럽산 부품 공급에 차질이 생겨 일부 순환 휴업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쌍용차는 평택공장 생산라인에 따라 1주일에 1~2일 정도 돌아가면서 순환 휴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쌍용차 평택공장 3개 생산라인 중 체어맨을 생산하던 2라인은 쉬고 있고, 1·3라인만 가동 중이다. 여기서 이날은 코란도와 티볼리를 생산하는 1라인이 휴업했다.

회사 관계자는 "유럽에 있는 부품 공장들이 일부 가동을 중단해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며 "생산량을 탄력적으로 조정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쌍용차는 보쉬, 콘티넨털 등 업체에서 트랜스미션, 엔진·구동 관련 부품과 전장 주요 부품 등을 납품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는 이달까지 순환 휴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후 부품 상황에 따라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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