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차·배터리 소재 'CNF' 두와이즈켐, 증권 청약 모집

친환경차·배터리 소재 'CNF' 두와이즈켐, 증권 청약 모집

이유미 기자
2024.01.11 17:48

친환경 자동차 내장재와 배터리 등에 적용 가능한 'CNF'(셀룰로스 나노섬유)를 개발한 두와이즈켐(대표 서영수)이 최근 '크라우디 온라인 청약'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CNF는 '포스트 탄소 섬유'라는 별칭을 가진 목재 유래의 천연 소재다. 강철보다 1/5 가볍지만, 강도는 5배 높다고 알려졌다. 일본 정부가 2030년까지 시장 규모 1조엔(한화 9조277억) 창출을 목표로 육성 중이다. 통상 식품·화장품 소재로 알려졌지만, 두와이즈켐은 '자동차 내장재' 등 첨단 제조 산업에 CNF를 적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하려는 회사다.

두와이즈켐은 나노섬유의 무기질 표면 개질 원천 기술을 활용, 기존 CNF의 한계를 극복했다. 섬유 강직도와 내열성을 높이고, 재활용이 가능토록 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존 플라스틱 보강재로 사용되던 탄소섬유 및 유리섬유를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플라스틱 내 친환경 소재인 셀룰로스의 함량을 20% 이상 복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기계적 물성도 개선할 수 있다고 두와이즈켐 측은 말했다.

두와이즈켐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부품업체(S사) 및 해외 자동차 그룹(R사)과 NDA(비밀유지계약) 등을 체결한 뒤 친환경 자동차 내장제에 대한 PoC(기술검증)를 진행 중"이라며 "이번 크라우디 펀딩 외 기관 투자 유치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두와이즈켐은 이번 투자로 친환경 자동차 내장제 사업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특히 배터리와 포장재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9일 오픈한 크라우디 청약은 현재 목표 금액(5025만6000원)의 92% 달성한 상태다. 펀딩은 오는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무기질화 CNF 복합화 펠렛/사진제공=두와이즈켐
무기질화 CNF 복합화 펠렛/사진제공=두와이즈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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