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시나, '코리아 VC 어워즈 2024' 올해의 투자기업 선정

엑시나, '코리아 VC 어워즈 2024' 올해의 투자기업 선정

이두리 기자
2024.12.05 16:59
김진영 엑시나 대표(사진 오른쪽)가 '코리아 VC 어워즈 2024'에서 올해의 투자기업으로 선정돼 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엑시나
김진영 엑시나 대표(사진 오른쪽)가 '코리아 VC 어워즈 2024'에서 올해의 투자기업으로 선정돼 상을 받고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엑시나

시스템 반도체 전문기업 엑시나(옛 메티스엑스)가 최근 'Korea VC Awards(코리아 VC 어워즈) 2024'에서 올해의 투자기업으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엑시나는 차세대 데이터센터를 혁신할 CXL(Compute Express Link) 기반 지능형 메모리 솔루션을 개발하는 팹리스 스타트업이다. 모태 관련 펀드 투자기업 중 기업가치 상승이 돋보이는 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아 이번에 수상했다.

15회를 맞은 'Korea VC Awards'는 혁신 벤처 생태계 조성에 힘쓴 단체와 개인의 공로를 기리고, 유한책임투자자(LP)와 벤처캐피털(VC) 간 교류를 촉진하기 위해 매년 열린다. 주요 모태펀드 운용사와 우수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시상식에서 엑시나는 가파른 성장과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스타트업으로는 유일하게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엑시나는 2022년 12월 시드 투자 라운드에서 85억원을 유치하며 기업가치 365억원을 인정받았다. 올해 5월 시리즈 A 라운드에선 600억원을 조달하며 기업가치를 2500억원으로 대폭 끌어올렸다. 2025년 상반기 삼성 4나노 공정을 적용한 세계 최초의 CXL 3.0 기반 지능형 메모리 칩 양산을 목표하고 있다. 이 제품은 CXL 기술로 메모리 확장과 가속화를 지원해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의 데이터 저장 및 처리 비용을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업체 측은 말했다.

한편 엑시나는 이달 3일 주주총회를 열어 사명을 기존 '메티스엑스'에서 '엑시나'로 바꿨다. 새 이름 엑시나(XCENA)는 트랜스폼(Transform)을 뜻하는 X와 판(Scene)을 의미하는 라틴어 SCENA의 합성어다.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 중심인 컴퓨팅 시스템의 판을 메모리 중심으로 바꾸겠다는 회사의 비전을 담았다.

김진영 엑시나 대표는 수상 소감에서 "올해의 투자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이라며 "새 사명 엑시나의 의미처럼 메모리를 중심으로 현재 컴퓨팅 시스템의 판도를 바꾸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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