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CES2025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입지 굳혔다"

LG이노텍 "CES2025서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입지 굳혔다"

한지연 기자
2025.01.13 10:11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마련된 CES 2025 LG이노텍 전시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의 모습.  /사진제공=LG이노텍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마련된 CES 2025 LG이노텍 전시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의 모습. /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국제 전자제품 박람회) 2025' 전시 기간인 나흘동안 6만5000여명이 넘는 관람객이 부스를 찾으며 즉석 미팅 요청이 잇따랐다고 13일 밝혔다.

LG이노텍은 올해 전시에서 모빌리티 테마에 집중해 전시 제품을 선보였다. 오픈 부스를 조성해 미래차 목업(Mock up, 실물 크기 모형)을 설치했다. 목업에는 센싱∙통신∙조명 등 모빌리티 핵심 부품 15종을 탑재했다. 또 이와 더불어 CES 2025 혁신상을 수상한 고부가 차량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Nexlide) A+' 등도 새롭게 선보였다.

프라이빗 부스에서는 광학∙통신∙전장 기술이 결합된 융복합 제품들을 유저씬(User scene) 기반 체험형 콘텐츠 형식으로 소개했다. 특히 올해 CES 2025에서 처음 공개된 '고성능 인캐빈(In-Cabin) 카메라 모듈'이 대표적이다.

카메라 앞에 선 고객이 눈을 감으면, 운전자의 상태를 모니터링 하는 카메라가 이를 감지하고, 즉시 알람을 울린다. 150도의 화각으로 운전자, 조수석뿐 아니라 뒷자리 동승자까지 동시에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특히 카메라 모듈 하나에 500만화소의 RGB(레드, 그린, 블루)카메라, 야간이나 터널과 같이 조도가 낮은 상황을 위한 IR(적외선)카메라, 그리고 안면인식을 통한 로그인 및 결제 기능을 지원하는 3D 카메라까지 모두 담겼다.

차량에 탑승하여 안면인식 로그인을 하면, 이전 운전자가 맞춰 놨던 라디오 채널, 에어컨 세기 등이 새로운 운전자가 설정한 세팅으로 자동 전환돼 편의성을 높였다.

LG이노텍이 CES 2025에서 선보인 고부가 차량용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Nexlide)'./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이 CES 2025에서 선보인 고부가 차량용 조명 모듈 '넥슬라이드(Nexlide)'./사진제공=LG이노텍

LG이노텍의 차량 조명 기술로 개발한 '넥슬라이드 비전'은 픽셀 라이팅(Pixel Lighting)과 스마트 필름 기술이 결합된 것으로, 픽셀 뿐 아니라 면과 선 형태까지 동시에 구현 가능하다.

제품 옆에 비치된 패드를 통해 원하는 문구를 쓰면, 차량 조명 그릴에 동시에 뜬다. 고도화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차량 조명을 통해 구현할 수 있다.

넥슬라이드의 레터링(lettering) 기능을 체험해본 한 고객은 "주행 중 응급상황 발생으로 급정차 할 경우 깜박이 비상등을 켜는 게 최선이었다면, '넥슬라이드 비전'을 활용하면 구체적인 이유를 적어 뒤 차량에 알려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차세대 디지털키 솔루션 △차량용 AP 모듈 △올 웨더 카메라 솔루션(All-Weather Camera Solution) △무선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 △BJB(배터리 정션 박스)를 세계 최초로 결합한 'B-Link(Battery Link)' 등 다양한 모빌리티 핵심 부품 라인업을 소개했다.

문혁수 대표는 "CES 2025를 통해 LG이노텍은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서 입지를 굳힐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부품을 지속 선보이며, 고객의 비전을 함께 실현하는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