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다티하우스 대표 산우 이은주의 아리산으로 떠나는 이색 대만 여행
출판사 마이티북스는 다다티하우스 대표 산우 이은주의 '녹색 황금을 찾아 떠나는 대만차 기행'을 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1년 1대만 여행"이란 말이 있다. 그만큼 대만 여행 관련 정보는 차고 넘친다. 당장 구글링만 해봐도 관련 여행 도서 소개는 물론이고, 블로거들이 일정별로 세세하게 기록해둔 코스 자료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어느 지역에는 어떤 식당이 맛있더라, 어느 골목에서는 어떤 간식을 먹어야 한다와 같이 낱낱이 파헤쳐져 있어 누구나 자유여행이 가능할 정도다. 대만은 이제 여행 애호가들 사이에서 한번쯤 다녀와야 하는 곳이 되었다.
그렇게 여행가들은 101타워를 시작으로, 예류에서 자연이 빚은 조각을 보고, 스펀에서 하늘로 천등도 날려본다. 진과스에서 광부 도시락을 먹으며 황금박물관을 둘러보고, 지우펀에서 애니메이션 '센과 치히로의 모험'을 떠올리며 감성 사진을 찍고, 습한 날씨를 견디고자 길거리에서 망고 아이스크림 사먹기도 잊지 않는다. 끝으로 고궁박물관을 둘러보고 나오는 길에 비행기 시간을 체크하면서 많은 곳을 둘러봤다며 자축한다.
그런데 정말 이 정도로 이 정도로 대만 여행을 다녀왔다고 말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저자는 이 책을 썼다. 저자의 말에 따르면, 고산차(高山茶)를 마셔보지 않았다면, 그건 대만이란 나라의 문화 근본을 이해하지 않은 겉핥기에 불과하다. 대만을 다녀왔다고 말하려면 적어도 아리산에서 고산차를 마시는 경험을 해봐야 한다. 찻물의 깊은 맛을 음미하지 못했다면, 그건 대만의 절반도 맛보지 못했다는 거다.
저자는 "대만의 차 역사가 곧 대만의 역사다. 이주민들이 섬에 상륙할 때부터 차나무가 함께 들어왔기 때문이다. 실제 대만에 황금기를 안겨준 것도 바로 고산차다. 대만의 부흥기에 차 수출량이 비약적으로 상승한 흔적을 보면 알 수가 있다"고 말하며, 이번 책에서 대만차의 유례부터 현재 현지에서 주로 소비되는 차 모두를 정리해두었음을 자신 있게 밝혔다.
'녹색 황금을 찾아 떠나는 대만차 기행'은 현재 온라인 교보문고, 예스24, 알라딘을 통해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