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범의 '상생' 철학… 한국동그라미,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 돕는다

조현범의 '상생' 철학… 한국동그라미,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 돕는다

임찬영 기자
2025.11.16 09:39
(왼쪽부터)천진우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운영팀장과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이 지난 14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에서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 및 취업지원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한국앤컴퍼니 제공
(왼쪽부터)천진우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운영팀장과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 원장이 지난 14일 대전광역시 대덕구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에서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 및 취업지원 일경험 프로그램'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한국앤컴퍼니 제공

한국앤컴퍼니그룹 자회사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가 지난 14일 대전시사회서비스원과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 및 취업지원'을 위한 일 경험 프로그램 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경계선지능 청년들이 산업 현장에서 직무를 직접 경험하고 이를 자립과 취업으로 연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희망자를 선발해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 사업장에서 일일 직무 체험 프로그램을 공동 운영할 계획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경계선지능 청년 자립·취업지원 협력 관계 구축 △경계선지능 청년의 개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일 경험 프로그램 제공 △복지안전망 강화와 사회서비스 고도화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앤컴퍼니그룹 관계자는 "이번 협력은 그룹의 '상생' 철학에 따라 경계선지능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일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확인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은 한국동그라미파트너스는 2015년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의 장애인 표준사업장으로 출범했다. 당시 24명(장애인 9명, 비장애인 15명)의 구성원으로 문을 열었으나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의 관심과 지원을 기반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현재 160명(장애인 87명, 비장애인 73명) 규모로 성장했다.

현재 세탁, 베이커리, 카페, 세차, 사무행정 등 5개 부문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근무하며 상생의 가치를 실천하고 있다. 또한 꾸준한 직무 개발과 교육 훈련, 양질의 일자리 제공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근로 문화 정착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이와 함께 조 회장의 '상생'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기반 CSR 활동도 적극 전개하고 있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한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 협력해 장애인 배드민턴 대회를 후원하고 있으며 사업장 인근 특수학교·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다양한 후원 및 봉사활동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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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영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산업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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