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그룹이 지난 19일 '2025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수료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는 천안(충남)과 청주(충북) 두 지역에서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정통 클래식 음악교육을 제공해온 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한화그룹과 한국메세나협회가 함께 진행하며 올해로 12년째를 맞았다.
충남 천안 성환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이번 정기연주회에는 앙상블 단원 57명이 무대에 올랐다. 단원들은 샤르팡티에의 '테 데움'(Te Deum)을 시작으로, 슈베르트의 '군대 행진곡'과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그리고 퀸(Queen)의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와 '위 아더 챔피언스'(We Are The Champions) 등 클래식과 대중음악을 망라하는 공연을 구성했다.
올해 공연은 지역주민과 가족 단위 관객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보다 대중성 높은 뮤지컬과 팝 레퍼토리를 다수 포함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오디션 프로그램 '팬텀싱어2' 출연자인 테너 황현한이 협연에 나서 관객들의 관심을 높였다.
정기연주회에 앞서 올해 활동에 대한 수료식도 진행됐다. 김신연 한화사회봉사단장(한화솔루션 사장)이 천안·청주 앙상블의 대표 단원 2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단원들의 노력과 성취를 격려했다.
김 단장은 축사에서 "조화로운 화음은 단원들의 서로에 대한 존중과 배려가 만든 결과물이며 우리 모두에게 깊은 울림으로 남을 것"이라며 "한화의 '함께 멀리' 철학을 담고 있는 한화청소년오케스트라가 청소년들의 성장과 우리사회의 선한 변화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