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 하이드로젠 엑스포(World Hydrogen Expo) 조직위원회는 4일 개막하는 'World Hydrogen Expo 2025(이하 WHE 2025)'의 핵심 프로그램을 최종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WHE 2025'는 기존 수소 국제 콘퍼런스와 H2 MEET 전시회를 통합해 수소 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글로벌 행사로 확대·개편했다. 100여명의 글로벌 연사를 비롯해 주요국 정부, 국제기구, 수소기업 대표단 등 총 5000여명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4~5일 열리는 국제 콘퍼런스는 △Leadership & Market Insight(주요국 정부 및 산업계의 정책·산업동향) △Hydrogen Deep Dive(주요 기업 및 전문가의 기술·산업 전략) △Country Day(3개국의 수소산업 사례) 등 3개 트랙으로 구성된다. 4일에는 한국·일본·독일 등 주요 수입국과 호주·캐나다·인도 등 공급국의 정책과 전략이 발표된다. 5일에는 청정수소 투자 동향, 수요 창출 전략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심층 논의가 이어진다. 4~5일 양일간 개최되는 Country Day에는 호주·캐나다·영국이 참여해 국가별 수소산업 특화 사례와 정책 방향을 공유한다.
2만2000㎡ 규모 공간에서 수소 생산·저장·운송·활용 전 분야에 걸친 전시가 열린다. 국내 주요 기업과 미국·독일·영국 등 해외 16개국 이상에서 약 227개사가 참가해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현대자동차그룹은 참가 기업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PEM 수전해 생산, 충전 인프라, 연료전지 시스템 애플리케이션 등 수소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그룹 기술 경쟁력과 사업 실행력을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행사 기간 동안 부스 내 마련된 'HTWO Academy' 세션에서는 그룹사와 파트너사의 수소 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소 기술·산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강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7일 수소전기차 '디 올 뉴 넥쏘' 시승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산업 간 협력 확대를 위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4~5일 열리는 'H2 비즈니스 파트너십 페어'에서는 KOTRA 초청 바이어 10개국 38개사와 국내 80여개 수소기업이 1대1 상담, 기술·투자 설명회를 진행한다. 5일에는 비공개 행사로 진행되는 세계수소산업연합회(GHIAA) 총회가 열려 회원국 간 협력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사업 추진 방향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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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홍 WHE 조직위원회 위원장은 "올해부터 콘퍼런스와 전시회를 통합해 기업에 기술·정보 교류와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 제공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한국이 수소 경제의 중심국가가 될 수 있도록 이 행사를 '글로벌 수소경제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