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ROSCon KR 2026', 3대1 경쟁률로 성황리 개최

국내 첫 'ROSCon KR 2026', 3대1 경쟁률로 성황리 개최

이두리 기자
2026.01.26 15:50
'ROSCon KR 2026'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핑크랩
'ROSCon KR 2026' 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 중이다/사진제공=핑크랩

국내 로봇 기술의 저변 확대와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로스콘 코리아 2026(ROSCon KR 2026)'이 지난 21~22일 판교 글로벌비즈센터에서 열렸다.

핑크랩(PinkLAB)과 XYZ, 광운대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는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는 로봇 운영 소프트웨어 'ROS(Robot Operating System)'를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지역 콘퍼런스다.

핑크랩에 따르면 유료로 판매된 얼리버드 티켓은 오픈 7시간 만에 매진됐으며 총 750여 명이 신청해 약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틀간 진행된 콘퍼런스에는 △로보티즈 △대경일렉텍 △에이로봇 △42dot(포티투닷) △에이펙스 AI 코리아 △텔레리안 △리얼월드 △센싱코리아 등 국내외 로봇 기업이 후원사로 참여, 최신 기술과 로봇 솔루션을 선보였다. 참가자로는 기업·연구소 관계자가 약 70%를, 학생이 30%를 차지했다.

기술 세션 외에도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병행됐다. 오픈 RMF(Fleet Management System)와 피지컬 AI(인공지능) 기반의 모방학습 워크숍 등이 총 6회 진행됐으며 전 세션이 매진됐다. 핑크랩의 양팔 주행 로봇 '빅핑키(Big Pinky)'와 로보티즈의 'AI 워커' 등 로봇 구동 시연도 이뤄졌다.

민형기 핑크랩 대표는 "첫 회 행사임에도 예상보다 훨씬 많은 성원을 받았다"며 "2027년 2월 개최 예정인 'ROSCon KR 2027'에서는 더 넓은 장소와 투트랙 발표 세션 등으로 전문적 네트워킹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핑크랩은 이번 콘퍼런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비정기적인 기술 워크숍을 상설화하는 등 국내 로봇 커뮤니티의 성장을 지원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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