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아(157,900원 ▲6,400 +4.22%)가 28일 "올해는 연간 기준으로 관세 부담을 3.3조원 정도로 예상한다"며 "전체 관세 중에서 대략 80%는 완성차 관세, 20%는 일반 부품 관세로 나눠질 것"이라고 밝혔다.
김승준 기아 재경본부장(전무)은 이날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지난해 부담한 관세 총부담 규모는 3조원"이라며 "남은 것은 멕시코에서 (미국으로) 가는 관세 중 US 콘텐츠 관세 환급이 미정인데 (올해) 1분기에 확정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기아는 지난해 4분기 관세로 1조22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김 본부장은 "지난해 11월부로 미국 관세가 15% 적용됐으나, 미국 판매법인 보유 재고 영향으로 관세 15% 영향을 받은 것은 11월말 이후"라며 "이에 따라 4분기 관세가 줄어든 효과는 명확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