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발표·심사 중심으로 기술 경쟁력과 사업성 집중 점검

동국대학교 서울RISE 사업단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오라카이 대학로 호텔에서 '딥테크 창업기업 지원사업 투자 IR 데모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주)메인콘텐츠가 운영을 맡아 딥테크 분야 기업들이 투자사 관점의 기술 경쟁력과 사업 방향을 점검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IR 데모데이는 기업 발표와 심사 중심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동국대 유관 딥테크 분야 창업기업 대표 8명이 참여해 기술 기반 사업 모델과 성장 전략을 발표했으며, 발표 이후에는 심층 질의응답을 통해 사업 구조와 확장 가능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발표 세션에서는 AI·데이터 기반 서비스, 산업 현장 적용형 기술, 제조·바이오 분야 솔루션 등 다양한 딥테크 영역의 아이템이 소개됐다. 참여 기업들은 기술의 차별성과 적용 시나리오, 목표 시장과 고객 정의, 수익 구조와 성장 전략을 중심으로 IR 내용을 구성해 핵심 메시지를 전달했다.
심사 과정에서는 기술 완성도뿐 아니라 시장 적합성, 사업 구조의 설득력, 실행 전략의 구체성 등이 주요 검토 요소로 다뤄졌다. 심사위원단은 기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떤 문제를 해결하는지, 도입·확산 과정에서의 제약 요소는 무엇인지, 경쟁 환경 속에서 어떤 차별 요소를 확보하고 있는지 등을 중심으로 질문을 이어갔다. 기업들은 답변 과정에서 강점과 보완 지점을 함께 정리하며 사업의 우선순위를 재점검했다.
특히 이번 투자 IR 데모데이는 발표 결과를 단순 평가하는 방식이 아니라, 기업이 스스로 사업의 논리를 정리하고 고도화 과제를 도출할 수 있도록 논의가 이어지는 구조로 진행됐다.
동국대 서울RISE 사업단 관계자는 "이번 투자 IR 데모데이는 딥테크 기업이 투자 관점에서 기술과 사업을 점검하고, 현실적인 성장 전략을 정리해보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술 기반 기업이 시장과 연결될 수 있도록 실질적인 검증과 연계를 중심으로 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