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와 이동채 "시간 내달라" 포옹…'아흔 회장님'도 배터리 열공

장인화와 이동채 "시간 내달라" 포옹…'아흔 회장님'도 배터리 열공

최경민 기자, 김도균 기자
2026.03.12 17:15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사진 가운데)과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왼쪽)가 12일 서울 코엑스 '인터배터리 2026'을 찾았다./사진=최경민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사진 가운데)과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왼쪽)가 12일 서울 코엑스 '인터배터리 2026'을 찾았다./사진=최경민 기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12일 이틀째를 맞이한 '인터배터리 2026' 현장을 찾았다.

장 회장은 이날 오후 3시30분쯤 '인터배터리 2026'이 열리고 있는 서울 코엑스를 방문해 약 40분 동안 전시장을 둘러봤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인 엄기천 포스코퓨처엠 대표 등이 장 회장을 보좌했다.

가장 먼저 포스코그룹 부스를 찾은 장 회장은 △자율주행 EV(전기차) △데이터센터 ESS(에너지저장장치) △첨단솔루션 △오픈 이노베이션 △지속가능 공급망 등 주제별 전시 품목을 살펴봤다. 특히 실리콘 음극재 등 혁신 소재에 관심을 보였다.

장 회장은 포스코그룹 부스를 나온 다음에는 배터리셀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 양극재를 만드는 에코프로, 배터리 원료 공급망의 한 축을 차지하고 있는 고려아연 등의 부스를 골고루 둘러봤다. 배터리 밸류체인 전체에 속한 기업들의 사업 현황을 체크한 것이다. ESS, 휴머노이드, UAM(도심항공교통) 등 미래 배터리 산업 콘셉트도 유심히 살피는 모습이었다.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을 찾았다./사진=최경민 기자
이동채 에코프로 창업주가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을 찾았다./사진=최경민 기자

장 회장은 에코프로 부스 앞에서 역시 이날 전시장을 찾은 이동채 창업주와 마주쳤다. 두 사람은 미소를 보이며 부둥켜 안았다. 장 회장은 "한 번 봐야 하는데"라고 말했고, 이 창업주는 "시간 좀 내달라"고 화답했다. 이 창업주는 에코프로 부스에서 하이니켈 중심의 삼원계 및 전고체 배터리 소재 라인업을 등을 점검했다. 직원들을 일일이 격려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다른 한 편에서는 아흔을 넘긴(1935년생) 김재철 명예회장이 이번 전시를 찾아 눈길을 끌었다. 김 명예회장은 고려아연 등의 부스를 방문했다. 동원그룹의 종합포장재 기업 동원시스템즈는 '인터배터리 2026'에 참가했다.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코팅 양극박, 원통형 배터리 캔 등을 전시했다.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을 찾았다/사진=김도균 기자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1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6'을 찾았다/사진=김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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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민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최경민 기자입니다.

김도균 기자

안녕하세요. 산업1부 김도균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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