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팩티브에이아이, 獨 프라운호퍼와 '디지털트윈·AI 수요예측' 연구

임팩티브에이아이, 獨 프라운호퍼와 '디지털트윈·AI 수요예측' 연구

이유미 기자
2026.03.12 19:20
사진제공=임팩티브에이아이
사진제공=임팩티브에이아이

AI(인공지능) 수요예측 전문기업 임팩티브에이아이(대표 정두희, 이하 임팩티브AI)가 독일 프라운호퍼 생산기술연구소(Fraunhofer IWU)와 디지털 트윈 기반 합성 데이터 생성 및 수요예측 고도화를 위한 공동 연구개발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약 14억 원 규모다. 프라운호퍼의 디지털 트윈 시뮬레이터 기반 합성 시계열 데이터 생성 기술과 임팩티브AI의 시계열 예측 모델을 결합한다. 이를 통해 제조 공정의 품질·수율 예측 정밀도를 높이면서 수요예측과 연계한 엔드 투 엔드(End-to-End) SCM 최적화 솔루션으로 확장하는 게 목표다.

대개 제조 산업에서는 데이터 불균형으로 AI 모델 학습에 어려움이 뒤따른다. 이번 프로젝트는 디지털 트윈 기반 가상 제조 환경을 활용, AI 학습 데이터 환경을 확장하는 예측 기술 프레임워크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양측은 지난해 소규모 파일럿 테스트로 기술 가능성을 검증했으며 이번에 공동 연구·개발 단계로 확대한 것이다.

프라운호퍼는 독일 전역에 76개 이상의 연구소와 3만명 이상의 직원을 둔 유럽 최대의 응용과학 연구기관이다. 임팩티브AI의 예측 기술을 검증한 뒤 기술 파트너로 선택했다.

임팩티브AI는 AI 수요예측 솔루션 '딥플로우'(Deepflow)로 기업의 제품 수요와 원자재 가격을 예측,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기업이다. 환율 변화, 지정학적 리스크, 팬데믹 등 예측이 어려운 이벤트를 LLM(거대언어모델) 기반으로 정량 변수화해 예측 모델에 반영하는 '블랙스완 예측 방법론'도 개발했다. 현재까지 출원한 AI 기반 예측 기술 관련 특허는 모두 72건이다.

임팩티브AI 관계자는 "이번 협력으로 공급망 중심의 제조 AI를 실제 제조 공정 수준까지 확장해 기업의 생산성과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프라운호퍼와의 공동 연구는 유럽 제조 시장에 진출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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