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24,250원 ▼350 -1.42%)이 자사 기내식 공급과 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담당하는 대한항공씨앤디서비스(씨앤디서비스) 지분 80%을 한앤컴퍼니(한앤코)로부터 인수한다고 12일 공시했다.
대한항공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대한항공 서소문 빌딩에서 이사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결의했다.
이 계약에 따라 대한항공은 한앤코가 보유한 씨앤디서비스 지분 80%를 전량 인수한다. 취득 주식 수는 501만343주며 최종 인수 금액은 7500억원으로 예상된다.
거래가 종결되면 대한항공은 씨앤디서비스 지분을 100% 보유한다. 씨앤디서비스는 대한항공 자회사로 편입된다.
앞서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대한항공은 긴급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기내식·기내면세품 판매 사업을 매각했다. 한앤코는 주식회사 씨앤디서비스를 설립해 사업을 인수했으며 씨앤디서비스 지분은 대한항공이 20%, 한앤코가 80%를 보유해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씨앤디서비스 지분 확보는 통합 항공사 출범 이후 기내식 공급 안정성을 확보하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기내면세품 판매도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신규 서비스를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