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 중 취약계층 아동 558명 지원… "한 끼 지원 넘어 건강한 식사 선택까지"
한국건강관리협회와 영등포구, 나눔비타민이 함께 추진한 방학 중 아동 식사지원 캠페인 '뿌기·또기의 건강밥상'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영등포구 거주 취약계층 아동 558명을 대상으로 총 1억 4000만 원 규모로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은 한국건강관리협회가 후원과 건강 인식 제고 방향을 맡고, 영등포구가 지역 내 홍보와 참여 안내를 지원했으며, 나눔비타민이 시스템 운영과 가맹점 연계, 참여자 안내, 결과 분석까지 전반을 수행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여름·겨울 운영을 합쳐 총 7,733건의 식사 이용이 이뤄졌고, 참여자들은 회차별로 1인당 평균 7회 안팎 반복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사후 조사에서는 일반 음식점 이용 비중이 38.9%에서 44.7%로 늘고, 편의점 이용은 31.0%에서 23.6%로 줄어 식사 선택의 질이 개선되는 흐름도 확인됐다.
참여자들은 식사비 부담 경감, 이용 편의성, 메뉴 선택권 확대를 주요 변화로 꼽았고, 실제 후기에서는 가족과 함께 외식하거나 특별한 날 식사를 챙길 수 있었다는 경험도 확인됐다.
한국건강관리협회 김인원 회장은 "뿌기또기의 건강밥상은 단순한 식사지원을 넘어, 무엇을 먹을지 스스로 선택하는 경험을 아이들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되돌려 주고자 한 캠페인"이라고 말했다.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는 "아이들이 지원을 일회성으로 받는 데서 그치지 않고, 방학 중에도 스스로 식사를 선택하고 더 나은 식생활을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구조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