퐁당, 베트남 진출로 동남아 공략 본격화…K-샤브샤브 글로벌 확장

퐁당, 베트남 진출로 동남아 공략 본격화…K-샤브샤브 글로벌 확장

김재련 기자
2026.03.27 16:41

론칭 2년 만에 국내 24개 매장…다낭 거점으로 현지화 전략 강화

'내맘대로 샤브를 퐁당' 베트남 다낭점 외관./사진제공=유림에퐁당
'내맘대로 샤브를 퐁당' 베트남 다낭점 외관./사진제공=유림에퐁당

유림에퐁당의 한국식 샤브샤브 프랜차이즈 '내맘대로 샤브를 퐁당'(이하 퐁당)이 베트남 시장에 진출하며 동남아시아 공략에 본격 나섰다. 국내에서 검증된 운영 모델을 기반으로 해외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는 전략이다.

27일 회사에 따르면 퐁당은 베트남 다낭에 첫 해외 거점을 마련하고 현지 시장 공략을 시작했다. 해당 매장은 다낭 중심부에 약 300평(990㎡) 규모로 조성된 복합 외식공간으로, 가족 외식과 단체 수요를 모두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DIY 샤브샤브에 한국식 그릴 메뉴를 결합해 현지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것이 특징이다.

5가지 특제 육수와 60여 종 셀프바, 16가지 소스, 50여 종 이상의 신선 재료를 갖췄으며, 소고기 무제한 샤브샤브를 1인당 약 26만동부터 제공한다. 무(無)조리 시스템과 식자재 직수입·직공급 기반 '제로 물류 마진' 구조를 통해 운영 효율성과 가맹점 수익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퐁당은 2024년 2월 가맹사업 이후 약 2년 만에 국내 24개 매장을 확보하며 성장했다. 이 같은 국내 운영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 다낭을 K-푸드 확산의 전략 거점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류 영향으로 다낭은 관광객과 현지 젊은층을 중심으로 외식 시장 성장성이 높은 지역으로 평가된다.

퐁당 측은 "이번 베트남 진출을 계기로 동남아 전역으로 매장 확대에 나설 것"이라며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유림에퐁당
사진제공=유림에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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