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세아이텍, 4개년 제조 품질 AI 국책과제 완수

위세아이텍, 4개년 제조 품질 AI 국책과제 완수

박새롬 기자
2026.04.09 11:04

엔드투엔드(End-to-End) AI(인공지능)·데이터 플랫폼 전문기업 위세아이텍(4,775원 ▼135 -2.75%)이 제조 현장의 품질 혁신을 위한 '자율형 제조 품질관리' 기술 개발을 완료하고 제조 AX(AI 전환)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위세아이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지원한 '제조 품질관리를 위한 자율실행학습 기술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이다. 이 과제는 2022년부터 약 3년9개월간 총 59억원 이상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된 중장기 프로젝트다. 세종대학교·한국오픈솔루션·더컴퍼니·경남테크노파크·오성사·아이티공간 등과 산·학·연 컨소시엄을 구성, 연구·개발을 수행했다.

이번 과제는 제조 현장 데이터로 누구나 활용 가능한 제조 지식을 만들고, 설비·공정 제어 기술을 개발하는 것이다. 분석·진단·예측을 통한 의사결정 지원과 설비별 최적 운영으로 에너지 절감을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업체 관계자는 "현장 작업자가 AI의 판단 근거를 이해할 수 있는 '설명 가능한 AI(XAI)'와 공정 변화에 스스로 대응하는 '자율실행학습' 알고리즘 원천기술을 확보했다"며 "이를 통해 제조 현장에서 AI 도입의 걸림돌로 지적돼 온 결과 도출 과정의 불투명성 문제를 해소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작업자는 AI가 특정 불량을 예측한 이유와 결과 도출에 영향을 준 주요 요인을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위세아이텍 컨소시엄은 이번 연구로 특허협력조약(PCT) 국제출원을 포함한 특허 29건을 출원·등록했으며, 소프트웨어 21건 등록과 학술지 논문 4건 게재로 기술 자산을 확보했다.

회사는 제조 품질관리 외에도 공정 효율화, 환경 개선, 에너지 최적화 등으로 AI 적용 범위를 넓히고 있다. 현재 2028년 완료를 목표로 '고독성 분해 기술을 활용한 AI 폐수 처리 자동화 시스템 개발 및 실증' 과제를 추진 중이다. '차세대 FEEMS(Factory Energy & Environment Management System) 실현을 위한 AI 적용 자율적·통합적 공장 에너지 관리 기술'도 확보했다. 제조 및 로봇 산업 현장에서 AI 전문인력 없이도 활용할 수 있는 오픈소스 기반 노코드(No-Code) AI 분석 플랫폼도 개발했다.

김다산 위세아이텍 대표는 "연구·개발 성과를 WiseAIOps(와이즈에이아이옵스) 등 주요 솔루션 고도화에 활용할 기반을 확보했다"며 "엔드투엔드 AX 전략을 기반으로 사업화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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