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체 진단 전문 딥테크 스타트업 코팅솔루션포유(대표 안경현)는 '혁신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2026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에서 Materials Science 부문 동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에디슨 어워즈는 발명가 토마스 에디슨의 이름을 딴 권위 있는 혁신상으로, 1987년 제정 이래 약 40년간 글로벌 혁신 우수성의 기준으로 자리해왔다. 코팅솔루션포유의 수상작은 배터리 전극 제조 공정에서 슬러리의 동적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는 Physical AI 기반 인라인 시스템인 SlurryXpert이다. 슬러리의 혼합 단계와 코팅 단계 사이 이송 배관에 센서를 설치해 압력·임피던스 신호를 수집하고,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불량을 사전에 감지한다. 별도 설비 변경 없이 기존 생산 라인에 즉시 적용 가능하며, 실시간으로 95% 이상의 정확도로 진단 결과를 제공해 수율 개선과 재료 낭비 감소를 동시에 실현한다.
안경현 대표(서울대 교수)는 "이번 수상은 국내 배터리 소재·공정 분야의 기술 혁신이 세계무대에서 인정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SlurryXpert는 문제를 발견하는 것을 넘어 미리 예방하는 기술로, 제조 현장의 패러다임을 바꿔갈 것"이라고 말했다.
코팅솔루션포유는 동일한 코어 기술을 플라스틱 가공·재활용 분야에 확장 적용한 PlasticXpert를 출시 준비 중이며, 화장품·제약 등 유체 기반 제조 전반으로 응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