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3월 유럽서 11만6827대 판매…전년比 5.5% ↑

현대차·기아, 3월 유럽서 11만6827대 판매…전년比 5.5% ↑

임찬영 기자
2026.04.23 16:36
현대자동차, 기아 본사
현대자동차, 기아 본사

지난달 현대자동차·기아의 유럽 판매량이 증가했다.

23일 유럽자동차공업협회(ACEA)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532,000원 ▼9,000 -1.66%)·기아(158,400원 ▼1,600 -1%)는 유럽에서 전년 동기 대비 5.5% 증가한 11만6827대를 판매했다. 현대차와 기아가 각각 5만3407대, 6만3420대를 판매해 6.5%, 4.7% 판매량을 늘렸다.

다만 유럽 내 점유율은 7.4%로 전년 동비보다 0.4%포인트(p) 줄었다. 현대차가 3.4%로 0.1%p, 기아가 4%로 0.2%p 감소했다. 유럽 전체 시장 규모가 158만1169대로 11.1% 증가하며 현대차·기아의 증가세를 뛰어넘은 탓이다.

지난달 현대차 유럽 내 주요 판매 차량은 △투싼 1만5444대(하이브리드 7494대, 일반 6127대, 플러그인하이브리드 1823대) △코나 9568대(하이브리드 5748대, 전기차 2255대, 일반 1565대) △i20 7006대 등이다.

친환경차에선 투싼이 9317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코나가 8003대, 인스터(캐스퍼EV)가 3053대 판매됐다.

기아는 아직 구체적인 판매 실적이 공개되지 않았다.

현대차·기아의 1분기 누적 판매량은 26만18대로 전년 동기 대비 2.7% 줄었다. 기아는 14만100대로 1.2% 늘었지만 현대차가 11만9918대로 6.9% 감소한 탓이다. 점유율도 7.4%로 0.5%p 축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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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영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산업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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