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컴, 면세점·관광기념품 시장에 '국보 컬렉션카드' 사업 본격화

모컴, 면세점·관광기념품 시장에 '국보 컬렉션카드' 사업 본격화

허남이 기자
2026.04.24 16:52

국립박물관 소장 국보, 신기술 '3D 컬렉션 카드' 로 재탄생

국립박물관 소장 국보가 엽서 크기의 3D 컬렉션 카드 시리즈로 재탄생했다. 복제품이나 키링, 화장품 중심이었던 관광 기념품 시장에 새로운 카테고리가 등장한 셈이다.

사진제공=모컴
사진제공=모컴

3D영상 전문기업 ㈜모컴(대표 최해용·최보미)은 자사 특허 기술 '3D 폴카'를 적용한 국보 컬렉션 카드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1차 시리즈는 반가사유상, 신라 서봉총 금관, 백제 금동대향로, 고려청자 등 4종으로 구성되며 향후 국립박물관 소장 국보 약 100여 점을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시리즈화 할 계획이다.

컬렉션 카드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검증된 소비 문화다. 포켓몬 트레이딩 카드는 1996년 출시 이후 432억 장 이상 판매됐으며 2025년 KBO 오피셜 야구 컬렉션 카드의 경우 출시 3개월 만에 400만 팩이 완판됐다.

모컴은 이러한 컬렉션 카드에 국보시리즈를 접목했다. 한국·일본·미국에서 특허 등록한 기술을 적용해 국보를 소재로 한 3D 컬렉션 카드를 구현한 것은 모컴의 3D 폴카가 최초 사례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3D 폴카는 기존 렌티큘러 대비 약 20배 수준의 고해상도 3D 이미지를 구현하며, 일반 사진 대비 약 2.5배의 선명도를 제공한다. 또한 기존 레플리카 제품 대비 부피를 1/50 수준으로 줄여 매장 진열 효율을 높였으며, 초슬림 구조로 여행객의 수하물 부담을 최소화했다.

최해용 대표는 "고선명 특수 렌즈와 다중 인쇄 공정이 적용되는 고급 제조 방식이지만, 양산 체제를 통해 가격을 커피 두 잔 수준으로 책정했다. 이를 통해 국가유산 컬렉션 시장을 형성하고, 관광객의 즉시 반응 구매와 다량 구매 및 지속 판매되는 상품 구조를 구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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