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민 환경 커뮤니티 '기후PD'가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출범했다.
출범식은 지난 24일 서울 역삼동 강남평생교육원에서 지역 지부장과 정회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지난 6년간 기후PD 리더로 활동한 은자경 이사장이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기후PD는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사회 실현을 목표로 2021년 설립된 시민 커뮤니티다. 현재 전국 24개 지부, 정회원 2500여 명 규모로 운영 중이다. 생태 체험형 플로깅 캠페인 '프레셔스깅'을 진행해 왔다. 생태 관찰을 병행하며 쓰레기를 줍는 활동이다. 지금까지 1500회 이상 진행됐으며 누적 10만 명이 참여했다고 기후PD 측은 말했다.
사단법인 출범 후 역점사업은 △프레셔스깅 등 시민참여형 캠페인 확대 △토양복원 물질 적토이암 보급을 통한 토양·수 환경복원 △기업·학교 대상 환경체험 교육 프로그램 기획·운영 등이다.
기후PD 측은 "ESG지속가능연구소와 공동으로 '환경체험 프로그램 100선'을 발간하고, 에스엠골드마인(SMGM)과 협력해 토양 복원 소재 '적토이암' 보급 활동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후PD는 ESG지속가능연구소의 창립멤버로 참여하고 있다. ESG지속가능연구소는 기업행사와 굿즈, 교육 분야 ESG(환경·사회·투명경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민간 연구소다.
김수철 ESG지속가능연구소장은 "기후PD는 정부나 기업, 사회 운동가 등이 주도하는 기존 환경단체와는 다른 길을 걸어 왔다"며 "이번 사단법인 출범을 계기로 일반 시민의 자발적 참여 문화가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