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두산로보틱스 방문..AI 협력 논의

매디슨 황 엔비디아 수석이사, 두산로보틱스 방문..AI 협력 논의

김지현 기자
2026.04.29 16:01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왼쪽 두번째)와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오른쪽)이 29일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만남을 가졌다/사진제공=두산로보틱스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왼쪽 두번째)와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오른쪽)이 29일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에서 만남을 가졌다/사진제공=두산로보틱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의 장녀인 매디슨 황 엔비디아 옴니버스·로보틱스 제품 마케팅 수석 이사가 두산로보틱스를 찾아 양사 간 인공지능(AI) 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두산로보틱스(102,200원 ▲2,100 +2.1%)는 황 수석이사가 29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두산로보틱스 이노베이션 센터를 방문해 김민표 두산로보틱스 대표와 회동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두산로보틱스가 개발 중인 지능형 로봇 솔루션과 산업용 휴머노이드에 엔비디아의 AI·로보틱스 생태계를 접목하는 협의를 위해 마련됐다.

협력의 핵심은 두산로보틱스가 개발 중인 로봇 전용 실행 소프트웨어 '에이전틱 로봇 운영체제(Agentic Robot O/S)'와 엔비디아의 AI·로보틱스 시뮬레이션·학습 인프라를 연계하는 것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실제 산업 현장에 적용 가능한 로봇 실행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에이전틱 로봇 운영체제는 AI가 작업 환경을 파악해 경로를 최적화하고, 안전하고 정밀한 작업 수행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다. 두산로보틱스는 이 운영체제의 고도화를 위해 로봇-AI 간 인터페이스 구축, 로봇 제어 표준 프로토콜 개발, 전문 작업 모델 연동, 안전 제어를 위한 기술적 가드레일 적용 등을 검토하고 있다.

두산로보틱스는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내년 에이전틱 로봇 운영체제 기반의 지능형 로봇 솔루션을, 2028년에는 산업용 휴머노이드 제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특히 내년에는 엔비디아와 함께 CES와 같은 글로벌 주요 전시회에서 양사 간 협업의 결과물을 발표하는 것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오늘 논의는 매우 진지하고 심도 있게 진행됐다"며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두산의 하드웨어 제조 역량과 엔비디아의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결합해 지능형 로봇 솔루션과 산업용 휴머노이드의 상용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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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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