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배터리 열폭주 조기 감지 스마트 센서 개발 추진… 28억원 규모 국책과제 수행
압력분포 측정 솔루션 전문기업 카이트로닉스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시장선도를 위한 한국주도형 K-센서 기술개발 사업'에 선정돼 협약 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과제는 전기차 배터리 이상징후 조기 탐지율 95% 확보를 목표로 셀 단위 유연 온도·압력 복합센서와 가스 감지 센서를 활용한 통합 스마트 센서 모듈 시스템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28억원 규모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약 2년 9개월간 추진된다.

카이트로닉스는 주관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해 경북대학교, 에스앤에스,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과제의 핵심은 배터리 셀의 미세 온도 변화와 압력 상승, 오프가스 발생 등을 실시간으로 감지해 열폭주 발생 이전 단계에서 이상징후를 조기에 탐지하는 스마트 센서 모듈 개발이다. 카이트로닉스는 유연 온도·압력 복합센서 개발과 센서 모듈 통합을 담당하며, 참여기관들은 가스 감지 센서 개발과 신뢰성 검증, 열폭주 실증 평가 등을 수행한다.

카이트로닉스는 이번 과제를 통해 확보한 기술을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배터리 기반 산업 분야로 확대 적용하고, 배터리 모듈·팩 단위 안전 진단 솔루션 사업화도 추진할 계획이다.
장욱 카이트로닉스 대표는 "배터리 이상징후를 보다 빠르고 정밀하게 감지할 수 있는 K-센서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겠다"며 "전기차 배터리 안전관리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이트로닉스는 IBK기업은행의 창업 육성 플랫폼 IBK창공 마포 3기 졸업기업으로, IBK창공 공동운영사인 신기술금융회사 시너지아이비투자가 함께 육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