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AI 기반 스마트 수처리 솔루션 기업 비즈데이터가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성과공유제 패스트트랙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비즈데이터에 따르면, 이번 선정 과제는 '설명가능한 인공지능(XAI) 기반 수처리 약품 공정 의사결정 시스템' 개발이다. 해당 시스템은 경기도 안산시 시흥·반월 정수장에 구축돼 성능 검증을 완료했다.
성과공유제는 공공기관과 민간 중소기업이 협력해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공유하는 제도로, 기업은 기술 실증 기회를 확보하고 공공기관은 현장 맞춤형 기술을 도입할 수 있다. 비즈데이터는 2025년 과제로 선정된 이후 정수장 약품 주입률 산출을 위한 XAI 알고리즘을 적용해 검증을 마쳤으며, 최종 심의를 통과해 수의계약 권한도 확보했다.
기존 AI 기반 정수장 시스템은 응집제 주입률을 자동 산출하지만, 판단 근거에 대한 설명이 부족해 현장 적용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고탁도 상황에서 주입률 변화 원인을 신속히 파악하기 어려운 점이 문제로 제기됐다.
비즈데이터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SHAP(Shapley Additive Explanations) 기반 XAI 분석 기술을 도입했다. 이 시스템은 탁도, pH, 수온 등 수질 인자들이 주입률 산출에 미치는 영향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시각화해 제공한다. 이를 통해 운영자는 AI 판단 근거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다.
비즈데이터는 향후 생성형 AI 기반 대화형 챗봇을 연계해 현장 운영자가 자연어로 시스템 결과를 질의할 수 있도록 하고, 기존 정수장 운영 시스템과 XAI 분석 결과를 통합하는 고도화 작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