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노벨과학상 탄생을 향한 10년의 도전과 미래 과학기술 비전 제시
노벨사이언스 창간 10주년, 노벨사이언스포럼 설립 10주년을 기념해 출간된 '세상을 움직이는 과학기술의 미래, 한눈에 읽다' 출판기념회가 지난 17일 서울대 교수회관 무궁화홀에서 과학기술계 원로와 석학, 산·학·연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10년간 대한민국 과학기술 발전과 과학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온 노벨사이언스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대한민국 최초 노벨과학상 수상자 배출이라는 염원을 공유하며 미래 과학기술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조장희 고려대 석좌교수, 권숙일 전 과학기술부 장관, 이충희 한국시니어과학기술인협회 명예회장, 송석구 전 동국대 총장,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 장용순 전 순천매산여고 교장, 성용길 한국노벨과학문화연구원 원장, 장인순 전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 김주철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총회장 등 과학계·학계·산업계를 대표하는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노벨사이언스의 10주년을 축하했다.
10주년 축하 케이크 커팅에 이어 노벨사이언스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공로자 수상자는 △이은방 서울대 명예교수 △김해곤 한국섬유패션협동조합 이사장 △김현숙 한국노벨과학문화연구원 부원장 △김용현 ㈜정석케미칼 대표 △박준희 아이넷방송 회장 △김주철 하나님의교회 세계복음선교협회 총회장 △차기철 ㈜인바디 회장 △고윤석 ㈜파인네스트 대표 △김길호 ㈜거산 대표 △이규선 한국기독글로벌스쿨(KCIS) 교장 △오성남 전 연세대 교수 △조상준 파크시스템스㈜ 전무 △신창화 ㈜밸리구들 대표 등이다.
2부 행사에서는 미래 과학기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이 진행됐다. 이규리 KAIST 생명과학과 교수는 노벨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베이커 교수 연구팀과 수행한 AI 기반 인공 단백질 설계 연구 성과를 소개했으며, 조상준 파크시스템스 전무는 반도체와 AI(인공지능) 반도체 산업의 핵심 장비인 원자현미경 개발 사례와 첨단 나노계측 기술의 미래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이 반도체, AI, 바이오, 나노기술 등 첨단 분야에서 세계적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만큼 창의적인 연구 환경 조성과 기초과학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미래 인재 육성과 과학자가 존경받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이 과학기술 발전의 핵심이라는 데 뜻을 모았다.
이도수 노벨사이언스 발행인 겸 회장은 "지난 10년은 대한민국 과학기술의 위대한 가능성을 기록하고 세계에 알리기 위한 도전의 시간이었다"며 "우리나라에는 세계적 수준의 연구자와 우수한 젊은 과학 인재들이 있으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어진다면 대한민국 최초의 노벨과학상 수상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