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남사서비스, 디젤 차량 DPF 청소 장비 'K-Dissolve' 출시

대지남사서비스, 디젤 차량 DPF 청소 장비 'K-Dissolve' 출시

윤숙영 기자
2026.06.29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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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젤 차량의 DPF(매연 필터)를 세척하는 장비 'K-Dissolve'(K-디쏠브)/사진제공=대지남사서비스
디젤 차량의 DPF(매연 필터)를 세척하는 장비 'K-Dissolve'(K-디쏠브)/사진제공=대지남사서비스

대지남사서비스(대표 조항우)가 디젤 차량의 DPF(매연 필터)를 세척하는 장비 'K-Dissolve'(K-디쏠브)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DPF'는 디젤 승용차·화물차·버스·중장비에서 나오는 매연을 걸러주는 장치다. 차량을 오래 운행하면 내부에 미연소 매연(Soot)과 엔진오일 찌꺼기 '애쉬'(Ash)가 굳어 필터가 막힌다. 이는 차량 출력과 연비를 떨어뜨리고 심한 경우 수백만 원짜리 DPF 부품이 파손되기도 한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K-Dissolve'는 필터를 차량에서 탈거한 뒤 특수 해리액을 주입, 내부 오염물질을 화학적으로 분해하는 방식의 장비다. 업체 측은 "기존 수압식 세척은 필터 내부 담체가 깨질 위험이 있고, 고온 열처리 방식은 필터가 녹는 부작용이 있다"며 "반면 'K-디쏠브'는 해리액으로 애쉬를 분해한 뒤 대량의 거품(Foam)으로 밀어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방식이라 필터 손상이 거의 없다"고 설명했다.

업체에 따르면 기존 정비소에서 반나절에서 하루가 걸리던 공정을 1~2시간으로 단축하는 것도 강점이다. 장비가 소형·모듈화돼 이동 차량에 탑재할 수 있어 현장 방문 서비스도 가능하다.

아울러 독자 개발한 '고속 건조 공정'을 적용, 필터 내부까지 건조시켜 잔여 수분으로 인한 센서 오작동 문제도 줄일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대지남사서비스 관계자는 "유로4·유로6 배출가스 규제가 확대되는 동남아시아 시장과 미국·유럽 글로벌 애프터마켓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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