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는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AIR(에어)'가 '인터페이스&사용자 경험 디자인'과 '디지털 솔루션' 2개 카테고리의 본상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상이다.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매년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한다.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은 아이디어의 독창성과 창의성, 디자인 품질과 혁신성, 사용자에 대한 이해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AIR는 GS가 자체 개발한 AI 위험성평가 솔루션이다. 사용자가 작업명과 간단한 설명을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작업 공정을 분석해 잠재 위험 요인·위험등급·예방 안전대책까지 자동으로 생성한다.
AIR는 GS파워 현장 안전팀 직원이 2024년 GS그룹 해커톤에서 제안한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복잡한 전문 지식이나 별도의 교육 없이도 누구나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담당자의 경험과 숙련도에 따른 평가 편차를 줄이는 동시에, 기존에 많은 시간이 소요되던 위험성 평가 업무를 5분 이내에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GS는 AIR를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안전관리 전문 인력과 디지털 전환 역량이 부족한 중소 사업장도 AI를 활용해 보다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취지다. 현재 250개 기업이 AIR를 활용하고 있다.
GS 관계자는 "AIR는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는 직원이 직접 제안하고 GS그룹 AX플랫폼 '미소'(MISO)로 개발한 서비스로, 실제 사용자의 업무 수행 방식과 요구를 디자인에 충실히 반영한 점이 이번 수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GS는 현장의 문제를 실질적으로 해결하며 더 큰 가치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