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려아연(1,054,000원 ▲11,000 +1.05%)이 화재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을 위해 최근 온산제련소에 전용 소방차를 도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전용 소방차는 650리터 규모 물탱크와 전동식 펌프(320볼트 E-PUMP)를 탑재한 1톤 전기트럭 기반의 차량이다. 생산 설비가 밀집해 이동 공간이 넓지 않은 제련소 환경을 고려해 기동성이 뛰어나고 제련소 내 복잡한 설비 어디에도 신속하게 접근할 수 있는 차량을 도입했다는 설명이다.
전용 소방차는 분당 500리터의 방수량과 최대 15바(bar)의 소방펌프 압력을 활용한 차체 분무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화재 상황에 따라 전방 자동방수와 호스릴 방수, 일반 소방호스 방수를 선택해 운용함으로써 효과적인 화재 진압이 가능하다. 또 차량 내부에서 전방 자동방수포를 작동할 수 있어 초기 화재에 보다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다.
현재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자체 소방대를 편성해 화재 예방과 비상 대응체계를 꾸준히 강화 중이다. 공정과 설비 구조, 동선 등을 잘 아는 내부 인력이 초기 진압과 설비 차단, 인명 대피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정기 소방훈련과 비상 대응훈련도 실시하고 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효과적인 화재 대응을 위해서는 소방당국과의 긴밀한 협력은 물론 사업장 특성을 가장 잘 아는 내부 방재조직의 역할도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안전 투자를 확대해 근로자와 생산시설, 지역사회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