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215,000원 ▲6,500 +3.12%)가 30일 열린 2026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주요 5대 글로벌 데이터센터 고객들과는 이미 LTA(장기공급계약)를 완료했다"며 "AI 수요와 연관된 추가 5개 대형 고객들과도 협상 완료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다년 공급 계약을 원하는 고객들이 추가로 있어 시간이 지날수록 다년 공급 고객 수는 증가할 것"이라며 "다년 계약 물량은 계획 중인 캐파의 60~70% 수준은 충분히 달성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계약 이행 관련 구속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다년간 보유하는 예치금 성격의 선수금을 상당 규모로 계약 조건에 포함했고, 이 중 4분의 1 수준에 해당하는 금액을 이미 수취했다"며 " 추가 계약 진행에 따라 전체 선수금 규모는 더욱 늘어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특히 범용 제품의 경우 시장 가격 등락에 따른 미래 투자 리스크를 충분히 분산할 수 있는 수준의 하한 가격이 설정됐다"며 "다년 공급 계약을 통해 중장기 관점에서 안정적인 사업 구조를 확보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