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인더스트리는 6일 이사회를 열고 중간배당액을 현행 600원에서 900원으로 증액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지난해 5월 주주친화 경영 강화를 위해 보통주 1주당 최소 연 1300원을 배당한다는 정책을 결의한 바 있다. 배당 정책은 중간배당 600원과 결산배당 700원 + α로 구성된다. 결산 배당 시 환원 재원과 기본 배당 원칙을 고려해 추가 배당 여부를 결정한다. 재원은 연간 연결 당기순이익의 30% 한도 내다.
이번 이사회 결의는 올 해 상반기 회사가 거둔 견조한 수익을 주주에 환원하는 차원이다. 증액 규모는 회사의 재무 여력과 실적 개선 규모를 고려해 결정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130% 증가한 619억으로 2분기 또한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안정적인 주주환원을 위해 2023년부터 실질 당기순이익(일회성 손익 제외 기준)의 20~40% 수준을 배당성향으로 삼는 중기 배당정책을 이어왔다.
코오롱인더스트리 관계자는 "이번 중간 배당액 증액은 ENP 합병으로 확대된 주주 기반에 통합 법인의 성과를 조기에 공유하기 위한 것"이라며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앞으로도 책임 있는 주주 환원 정책과 투명한 소통을 이어갈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