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텍, '메디컬 재팬 2026' 통해 일본 시장 개척 나서

썸텍, '메디컬 재팬 2026' 통해 일본 시장 개척 나서

박새롬 기자
2026.10.12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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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재팬 2026' 썸텍 부스 전경/사진제공=썸텍
'메디컬 재팬 2026' 썸텍 부스 전경/사진제공=썸텍

3D 의료 영상 솔루션 기업 썸텍이 최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메디컬 재팬 2026(Medical Japan 2026)'에서 4K 비디오 내시경과 3D 복강경 등을 선보이고 현지 유통사와 도입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전시에 △4K 2D 비디오 내시경 시스템 'VES-400' △3D 복강경 시스템 'COT-200' △3D 디지털 수술 현미경 'VOMS-202D' △수술용 고주파 장비 'ST-501' 등을 출품했다. 내시경 시스템은 형광(ICG) 영상 기능으로 수술 중 미세 혈관 흐름과 병변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고, 수술 현미경은 헤드업(Head-Up) 디스플레이 방식을 적용했다. 고주파 장비는 절개와 지혈을 동시 수행한다.

업체 관계자는 "일본 정부의 보험수가 재정비 여파로 개원가와 중소 병원의 고가 장비 구매 여력이 줄면서 가격 대비 성능이 높은 장비 수요가 늘고 있다"고 했다.

회사에 따르면 연 매출 1000억~1500억원 규모의 일본 의료기기 수입·유통사와 일본의료기기학회 임원진이 운영하는 수입사 관계자가 4K·3D·형광 기능을 갖춘 장비에 관심을 보였고, 일본 내 유통과 품목 등록 협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 안과 클리닉 등 현지 의료진은 3D 디지털 수술 현미경 영상을 확인한 뒤 임상 자료를 추가로 요청했다고 회사 측은 말했다.

회사 측은 체코, 폴란드, 리투아니아, 카타르, 이라크 등 유럽·중동 지역 수입 판매업체 관계자도 4K 형광 내시경과 수술용 고주파 장비의 시연을 요청했으며 이들과 현지 대리점 계약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썸텍 관계자는 "후속 협의를 진행해 일본 내 품목 등록과 판매망 구축에 본격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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