휠라, 디아도라 런칭…"첫해 매출 100억 달성"

휠라, 디아도라 런칭…"첫해 매출 100억 달성"

박희진 기자
2010.07.12 14:09

내년 3월경 첫 디아도라 매장 오픈 계획...휠라코리아, 9월말~10월초 상장 예정

휠라코리아가 62년 전통의 이탈리안 정통 스포츠 브랜드 '디아도라'(DIADORA)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하고 한국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휠라코리아는 자회사 'GLBH KOREA'가 이탈리아의 '디아도라 스포트'와 디아도라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양사는 이날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 및 국내 독점 라이선스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 윤윤수 휠라 회장은 이날 행사에서 "휠라가 의류로 강하다면 디아도라는 신발이 강하다. 디아도라는 휠라를 보완할 수 있는 사업으로 매력이 크다"며 "사업 첫해에 매출 100억원을 달성하고 이후 5년 내 매출 규모를 1000억원으로 키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GLBH KOREA는 횔라코리아가 새로운 브랜드 사업 전개를 위해 이달 설립한 자회사다. 디아도라 스포트는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 '지옥스'(GEOX)의 지주회사인 LIR SRL이 설립한 회사다.

별도 법인을 설립한데 대해 윤 회장은 "디아도라의 독립적인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이라며 "내년 3월 첫 디아도라 매장을 국내에 선보이는 것을 시작으로 대리점과 백화점 위주의 매장을 연내 25개 가량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디아도라는 다른 사업자를 통해 국내에 이미 판매중인 만큼, 연말까지 기존 디아도라의 유통망 정비와 브랜드 및 상표관리 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디아도라 스포트의 엔리꼬 모레티 폴레가토 회장은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이 가장 중요하다"며 "주요 거점인 한국에서 경쟁력 있는 전략적 파트너십이 필요해 휠라와 손을 잡게 됐다"고 말했다.

윤윤수 휠라 회장은 "라이선스 사업은 리스크가 적은 비즈니스라는 이점이 있다. 스포츠웨어 시장에 새로운 출사표를 던지는 또 하나의 도전"이라며 "상장도 예정대로 진행해 오는 9월 말, 10월 초에 상장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지난달 17일 휠라코리아의 상장을 승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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