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 복귀…"건강하다"

신격호 총괄회장 집무실 복귀…"건강하다"

김소연 기자
2015.10.19 16:22

신격호 롯데 총괄회장이 19일 오후 4시10분께 건강검진을 마치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 있는 집무실로 복귀했다.

신 총괄회장은 애초 휠체어를 타고 호텔 밖으로 외출했던 것과 달리 돌아올 때는 오른 손에 지팡이를 짚은 상태였다.

신 총괄회장 옆에는 신동주 전 일본롯데홀딩스 부회장을 비롯해 정혜원 SDJ코퍼레이션 상무 등이 동행했으며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기 전 정 상무는 기자들의 질문에 "건강 좋으세요"라고 대답했다.

이날 신 전 부회장은 오후 1시30~40분께 신 총괄회장을 휠체어에 태워 호텔 밖으로 이동했다. 롯데그룹 총괄회장 비서진은 행선지를 파악하지 못했으나 SDJ코퍼레이션 측은 "일상적인 건강검진을 위해 서울대병원에 방문했다"고 해명한 바 있다.

한편 이와 관련 롯데그룹 측은 "기존 비서실 인력을 차단한 채 병원으로 향했다는 것은 단순한 건강검진 차원이 아니라 총괄회장님을 또다시 의도된 목적에 활용하려고 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자식 된 도리로 고령의 병약하신 어른을 내몰고 다니며 명예를 실추시키는 행동을 자제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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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증권부 김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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