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주, 롯데그룹에 역공 "아버지 건강검진이 잘못이냐"

신동주, 롯데그룹에 역공 "아버지 건강검진이 잘못이냐"

김소연 기자
2015.10.20 09:25
신격호 총괄회장이 19일 오후 건강검진을 위해 출타하고 있다. /사진제공=SDJ코퍼레이션
신격호 총괄회장이 19일 오후 건강검진을 위해 출타하고 있다. /사진제공=SDJ코퍼레이션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이끄는 SDJ코퍼레이션 측이 신격호 총괄회장의 외출에 대한 롯데그룹 측 입장을 정면반박했다.

19일 오후 1시30분께 신 전 부회장은 신 총괄회장을 데리고 호텔 밖으로 외출했다. 롯데그룹 비서실에는 행선지를 알리지 않고 서울대병원을 방문해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와 관련 롯데그룹은 SDJ코퍼레이션 측이 자신들의 목적에 신 총괄회장을 활용하기 위해 자체 경비인력까지 동원해 무단외출을 했다며 자식된 도리를 다하라고 목소리를 높인 바 있다.

SDJ코퍼레이션 측은 "신 총괄회장은 오후 1시 이후 서울대병원에서의 기본적인 건강검진을 위해 신동주 회장과 함께 직접 걸어서 출타했다"며 "간단한 체크업 정도였고 워낙 건강하다는 결과를 갖고 다시 집무실로 복귀했다"고 밝혔다.

이어 "아들이 아버지를 모시고 병원에서 건강검진 받고 돌아오는 것이 무슨 무단행위이고, 도를 넘는 행위인지, 무슨 의도된 목적이 있어야 하는지 롯데그룹에 묻고자 한다"며 "오히려 롯데그룹 측에서 이번 외출과 관련해 괜한 트집을 잡고, 상황을 호도하고 있다"고 맞받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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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

증권부 김소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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