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아시스마켓 ESG 경영 박차…'플라스틱' 포장 없앤다

오아시스마켓 ESG 경영 박차…'플라스틱' 포장 없앤다

임찬영 기자
2021.06.29 09:21

/사진= 오아시스마켓
/사진= 오아시스마켓

새벽배송 전문기업 오아시스마켓이 포장 시 플라스틱 부자재를 완전히 없애고 상품만 한 박스에 넣어 발송하는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본격 시작했다고 29일 밝혔다. ESG(친환경·사회적 책임·지배구조 개선) 경영의 일환이다.

프리미엄 배송이란 뽁뽁이라 불리는 에어캡과 각종 비닐 등 부자재 사용을 최소화하고, 배송은 포장 부자재를 없앤 만큼 아기를 다루듯 섬세하게 배송하는 것을 의미한다. 오아시스마켓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배송 단가를 약 10% 높여 부자재 없이도 안전한 배송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오아시스마켓은 이달 초 친환경 포장을 강화하기 위해 부자재 없는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를 시범 적용한 바 있는데 6월 넷째 주에 프리미엄 배송을 선택한 소비자가 프리미엄 배송을 선보인 첫 주 대비 70%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준형 오아시스마켓 사장은 "부자재 없는 프리미엄 배송에 대한 고객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며, "회사로선 배송 비용이 일부 늘었지만, 배송의 질을 높여 친환경 포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이어 "친환경·유기농 상품의 대중화를 이끄는 오아시스마켓이 더욱 진일보한 배송 방법으로 친환경·유기농의 기조를 강화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프리미엄 배송 서비스는 주문 시 포장 방법을 프리미엄 포장으로 선택하면 된다. 고객이 프리미엄 포장을 선택하면 해당 주문 건은 자동으로 프리미엄 배송으로 분류돼 전담 쇼퍼가 안전하게 포장과 배송을 진행한다.

안 사장은 "코로나 19 발생으로 업계 최초로 시작했던 포장 박스 회수 서비스를 중단했으나 하반기 본 서비스도 다시 시작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ESG 경영과 소비자분들의 고민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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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찬영 기자

산업1부에서 자동차, 항공, 물류 산업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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